데이팅 앱에서 첫 메시지 잘 쓰는 법 (그리고 절대 이렇게 쓰면 안 되는 법)
대부분의 첫 메시지는, 열어보지도 않은 프로필을 읽어주는 남자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은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
잔인한 계산을 해보자. 그녀에겐 안 읽은 메시지가 40개 있고, 절반은 '안녕', 나머지 절반은 오타 난 '안녕'이다. 너는 그녀의 기준과 경쟁하는 게 아니다. 다들 똑같은 남자처럼 들리는, 그 자체로 지루한 받은편지함과 경쟁하는 거다.
The Full Truth
on 매치 상대에게 보낸 틴더 첫 메시지
'안녕 예쁜이, 오늘 하루 어때? :)'는 인격인 척 트렌치코트를 입은 메시지 세 통이다.
- 01
프로필을 읽었다는 증거가 전혀 없음
Critical이 첫 메시지의 어떤 것도 다른 200명에게 그대로 붙여넣지 못할 게 없다. 그리고 그녀는 그걸 안다. 그녀는 등산, 도예, 그리고 피자 위 파인애플을 향한 깊은 증오에 대해 프로필 하나를 통째로 썼는데, 너는 닫힌 엘리베이터 안에서나 쓸 법한 단어로 시작했다. 구체적인 한 가지를 짚어라. '도예랑 등산 중에 사실 뭘 더 못해요?'가 일곱 단어로 네 메시지 전체보다 일을 더 많이 한다.
- 02
칭찬이 게으른데, 그걸로 전부를 떠받치려 함
Notable'예쁘다'는 그녀의 DNA에 대한 칭찬인데, 그건 그녀가 노력해서 얻은 것도 아니고 네가 새로 알아챈 것도 없다. 게다가 너를 오늘 그녀의 얼굴부터 들이댄 30번째 남자로 만든다. 선물이 아니라 선택을 칭찬하라. 책장, 건조한 사진 캡션, 카메라롤의 혼돈. 선택은 사람을 드러낸다. 광대뼈는 유전을 드러낼 뿐이다.
- 03
'오늘 하루 어때요?'는 대화의 막다른 길이다
Notable이 질문에는 정중한 답이 딱 하나('좋아요, 그쪽은요?') 있고, 그다음엔 둘 다 텅 빈 복도에 서 있게 된다. 더 나쁜 건, 모든 짐을 그녀가 지게 만든다는 거다. 좋은 첫 메시지는 반응할 거리를 그녀에게 건넨다. 너는 다가가서 '저기요' 하고는 빤히 쳐다보는 것과 똑같은 짓을 했다.
안녕 예쁜이, 오늘 하루 어때? :)
프로필 보니까 도예 하고 파인애플 피자 싫어한다던데, 그래서 꼭 알아야겠어요. 첫 데이트에서 그 두 의견을 다 던질 만큼 위험한 타입이에요, 아니면 사람을 천천히 적응시키는 편이에요?
안녕 너, 진짜 멋지다, 우리 언제 꼭 얘기하자
등산 사진은 세 장인데 정상에서 웃는 건 한 장도 없네요. 경치가 실망이었거나, 진짜 미소는 그걸 가질 자격 있는 사람한테 아껴두는 거거나. 둘 중 뭐예요?
- 1그녀의 프로필을 다시 읽고, 가장 구체적이면서 가장 안 뻔한 디테일 하나를 뽑아라. 첫 번째 사진 말고. 그녀가 분명히 신경 써서 넣은 그것을.
- 2그 디테일을, 그녀가 바로잡고 싶어질 장난스러운 질문이나 자신 있는 추측으로 바꿔라. 한 호흡에 답할 수 있는 한 문장을 노려라.
- 3그녀의 외모나 너의 조급함에 관한 단어는 전부 잘라내라. 그 문장을 아무에게나 보낼 수 있다면, 휴지통행이다.
- 4소리 내어 읽어라. 접수원, 영업사원, 인질처럼 들린다면, 그녀가 마주 앉고 싶어할 사람처럼 들릴 때까지 다시 써라.
That was a stranger's dating opener. Drop yours, I will go just as hard.
One coffee, from €2,99. No mercy.
첫 메시지는 인사가 아니다. 그녀가 '이 이야기 안에 들어가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처음 90자짜리 이야기다. 대부분은 초인종을 쓴다. 샐리가 바라는 건, 이미 살짝 열려 있고 그 뒤로 흥미로운 뭔가가 보이는 문을 쓰는 거다.
- 01첫 번째 사진 너머까지 봤다는 걸 증명하는, 그녀 프로필의 구체적인 한 가지를 언급하라. 강아지 이름, 특이한 취미, 배경에 찍힌 도시.
- 02긴 글을 쓰지 않고 한 호흡에 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라. 숙제가 아니라 길을 내어줘라.
- 03그녀가 닫고 싶어질 고리를 열어라. 의견, 추측, 작은 내기를 슬쩍 던져라. 호기심은 매번 칭찬을 이긴다.
- 04지원자가 아니라 삶이 있는 사람처럼 들려라. 자신감은 과시가 아니라 톤이다. 적게 말하고 많이 암시하라.
- 05그녀 프로필의 에너지에 맞춰라. 장난스러우면 장난스럽게, 건조하면 건조하게. 들어가기 전에 분위기부터 읽어라.
- '안녕'이나 '안녕 너 :)'로 시작해 놓고, 답장 기다리는 동안 드라마 네 시즌을 볼 시간이 생긴 것에 놀라는 척하기.
- '너 진짜 예쁘다'로 시작하기. 방금 너는 네가 볼 줄 안다는 걸 알려준 것뿐이다. 그녀는 이미 짐작했고, 그 외엔 아무것도 없다.
- 그녀의 소개글보다 긴 문단을 보내기. 밤 11시에 낯선 사람의 텍스트 벽을 보고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없다.
- 이번 달에 다른 남자 8천 명이 그녀에게 보낸 '보장된' 첫 멘트를 레딧에서 복사하기. 그녀에겐 캡처가 다 있다.
- 그녀가 잡은 적도 없는 예약을 확인하는 치과 접수원처럼 '오늘 하루 어때요?'라고 묻기.